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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전경.ⓒ청주에코콤플렉스
충북 청주시가 2010년부터 무료로 운영해 온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을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을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 캠핑장 사용에 따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유료화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캠핑장에 지속적으로 재투자해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명품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캠핑장 이용 요금은 성수기·비수기 구분 없이 1일(1박 2일 기준) 평일 8000원, 주말 1만원이고 전기사용은 무료로 할 수 있다.
시는 캠핑장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2017년 1월 이용 예약을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캠핑장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예정일 기준 전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신청하고 예약일 포함 3일 이내에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은 데크 28면과 화장실, 샤워실, 음수대, 전기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약 20만㎡ 규모의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어 청주시민의 문화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생태공원에는 국내 최초의 생태·환경·문화 운동을 한곳에서 집중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인 청주에코콤플렉스가 지난달 개원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캠핑장 관리로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