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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5대 원장으로 선임된 김진태 전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전무가 2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원장은 “대형국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충북의 미래산업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도와 함께 주력산업인 반도체, 바이오의약 등과 경제협력권 산업인 화장품·뷰티, 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혁신기관의 역량을 더욱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중심의 기업지원을 위해 엄정한 평가로 성장가능기업을 발굴하고 제한된 자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집중지원하는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년간의 공직 및 대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대기업 등의 협업을 통해 충북지역 경제에 충실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원장은 청주대를 졸업하고 1988년 32회 행정고시 재경직 출신으로 중앙부처 요직을 거쳐 지식경제부 무역진흥과장, 바이오나노과장,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품질진흥원장),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전무를 역임한 산업분야 전문가다.
또한 충북도와 청주시의 투자유치자문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