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충주의 미소쌀(왼쪽)과 증평의 장뜰쌀. ⓒ충북도
    ▲ 충북 충주의 미소쌀(왼쪽)과 증평의 장뜰쌀. ⓒ충북도

    충북 충주시에서 생산되는 ‘미소진 쌀’이 ‘제19회 전국쌀 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브랜드로 우뚝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지난 11~12일까지 개최한 ‘2016년도 전국고품질쌀생산 평가대회’에서 충북의 쌀이 대상과 은상을 휩쓸었다.

    최고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에는 충주시 신니면의 안병택 씨가 농사지은 미소진쌀이, 은상(농촌진흥청장상)에는 증평군 도안면 김인화 씨의 장뜰쌀이 각각 수상했다.

    전국 고품질 쌀생산 평가대회는 1997년부터 우리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유도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한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쌀 품질 평가분야에서 최고의 권위 있는 시상이다.

    올해는 전국 명품쌀 총 45점을 출품 받아 전문기관의 잔류농약검사, 쌀 품위, 품종 및 소비자 식미평가 등 항목별 평가 기준에 따라 선발됐다.

    남장우 도 유기농산과장은 “올해 평가 결과는 충북쌀이 명실상부 전국 소비자에게 최고품질로 인정받은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소비촉진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