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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모두 1만5227명이며 지난해보다 35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8일 본청에서 류재황 교육국장 주관으로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추진 상황과 교통대책 등을 설명했다.
이번 수능은 도내 4개 지구 31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청주(56지구) 18개 시험장에서 1만265명 △충주(57지구) 6개 시험장에서 2759명 △제천(58지구) 4개 시험장에서 1391명 △옥천(59지구) 3개 시험장에서 812명이 각각 시험을 치른다.
특히 특별관리대상자인 저시력자, 뇌병변자, 시각·청각·지체·기타 장애자 등 24명은 흥덕고, 충주여고, 제천제일고 등에서 별도로 시험을 치른다.
주요 일정으로는 △15일 오후 1시 문답지 수령 △16일 오후 1시 수험생 예비소집, 오후 3시 감독관 예비소집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수능시험이 진행 △ 다음달 7일 성적이 통지 될 예정이다.
이번 수능에서 달라진 점은 수학의 경우 수준별 시험에서 유형별로 바뀌며 한국사는 필수, 탐구영역은 1·2 유형을 선택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부터 모든 시계를 포함한 디지털 물품의 반입이 안 된다”며 수험생의 유의사항도 전달했다.
또한 수능 부정행위 방지대책 TF팀을 운영하며 충북경찰청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비상 교통 대책도 마련해 뒀다.
류 교육국장은 “수능 당일 공무원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했으며 원활한 시험을 위해 교통소통과 소음방지 등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