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호일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청주시
    ▲ 김호일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청주시

    김호일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평가단 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재단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7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016년 임시이사회’를 갖고 김 사무총장의 연임 등 내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 등의 보고 및 심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최초의 연임된 사무총장이며 임기는 다음달 8일부터 2018년 12월 7일까지 2년이다.

    지난 2일 구성된 시민평가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김 총장에 대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문화정책과 실행이 가능한 리더’라고 평가하며 88점(100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합격점을 줬다.

    시민평가단 관계자는 “김 총장의 재임 기간중 재단의 이미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재단의 역할 또한 폭과 깊이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더 큰 열정과 청주에 대한 사랑으로 더 많은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2014년 12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5대 사무총장에 취임한 김 총장은 내적으로는 내홍을 겪던 재단을 추스르고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및 지역문화 콘텐츠 해외 판로개척 등 지역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김 총장은 “다시 한번 큰 직책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동시에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새로운 임기동안 문화재단의 새로운 비전인 문화로 지역통합, 문화로 도시재생, 문화로 국제도시, 문화로 관광도시 등을 선포하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항상 청주시민과 소통하면서 청주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을 위한 문화사업 추진하겠다”며 “문화가 살아있어 시민들이 자랑스러운 청주의 지역문화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