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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진천지역에 공립단설유치원인 진천유치원과 옥동유치원을 4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을 가진 옥동유치원은 옥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신축원사로 이전해 지난 9월 1일부터 단설유치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9학급 174명의 원생이 재학 중으로 혁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유치원이다.
초대 김경숙 원장은 “유아와 함께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을 통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밝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천유치원은 대지 1만6108㎡에 건축면적 2586㎡ 규모로 조성됐으며 10학급으로(일반학급 9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포함) 운영 중이다.
교실과 도서실, 다목적실, 급식실, 돌봄 교실, 연령별 교사용 연구실 공간 확보는 물론 넓은 텃밭 등을 조성할 수 있는 진천의 거점 유치원으로서의 기능을 갖췄다.
황동임 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며 자연을 체험하고 저마다의 아름다운 향기가 있는 인격체로 자라도록 34명의 교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유아들이 바른 품성을 갈고 닦는 즐거운 유치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만족하며 교육가족이 다함께 행복하고 사랑 가득한 유아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