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가 4일 ‘2030 충북 청년비전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충북도
    ▲ 충북도가 4일 ‘2030 충북 청년비전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충북도

    충북도가 실업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청년에 대한 장기 비전을 세우기 위한 목표로 ‘2030 충북 청년비전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4일 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의 주관으로 용역 착수 회의를 열고 앞으로 2030년까지 청년 전부분에 대한 개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은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017년 8월 5일까지 300일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청년정책 현황 및 여건 분석 △청년정책 기본 방향과 미래상 △부문별 청년 정책 과제 도출 및 발굴 △과제 실현을 위한 재원 조달 및 관리방안 등이다.

    부문별 과제로는 △고용 촉진 및 창업 지원 △능력개발 증진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 △문화 활성화 지원 △도정 참여 확대 및 권리보호 증진 △지역 특성화 전략 체계 구축 등이 세부적으로 수립된다.

    이번 용역은 과제별 실행 로드맵을 작성해 장기(2030년), 중기(2017~2021년) 계획별로 구분해 작성될 예정이다.

    한편 청년비전 수립의 관련 근거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제3조 1항의 ‘청년고용 촉진을 위해 인력수급 전망, 청년 미취업자 실태조사, 직업지도, 취업알선 및 직업능력개발 훈련 등 대책 수립 시행’과 도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 계획에 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