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오송재단 방규호 신약생산센터장(왼쪽)과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김진우 대표이사가 13억원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 계약을 맺고있다.ⓒ오송재단
    ▲ 충북 오송재단 방규호 신약생산센터장(왼쪽)과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김진우 대표이사가 13억원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 계약을 맺고있다.ⓒ오송재단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신약생산센터가 13억원 규모의 항체의약품 수탁생산계약을 체결하며 신약생산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오송재단은 4일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과 항체의약품 수탁생산에 관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생산 계약은 항체의약품의 임상3상용 시료로 유럽에서 임상3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임상시험이 무사히 완료되면 유럽 판매허가를 얻게 될 예정이다.

    당초 프레스지바이오제약 측에서는 미국에서 항체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오송재단 신약생산센터의 실사결과 만족한 결과를 얻어 생산처를 바꾸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규호 신약생산센터장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가동하는 신약생산센터의 생산시설을 이용해 독자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의 구축 및 운영이 어려운 제약, 바이오기업 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촉진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선경 이사장은 “지난 3월 공공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GMP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높은 신뢰의 수준에 따른 것으로, 센터의 생산시설을 이용해 기업들의 바이오 제약생산의 성공적인 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