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국토관리청이 청양~우성 1, 2공구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했다.ⓒ대전국토청
    ▲ 대전국토관리청이 청양~우성 1, 2공구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했다.ⓒ대전국토청

    대전국토관리청이 충남 청양과 공주를 4차로 연결하는 청양~우성 도로건설공사 준공을 앞두고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 

    대전국토청(청장 김일환)은 올 연말 전면개통 예정된 국도 36호선 청양~우성 1, 2공구 도로건설공사(총25.5㎞) 예비준공검사 및 도로교통 안전점검을 25일과 27일 양일간 실시했다.

    1, 2공구로 나눠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모두 참석해 전면개통 전 보완사항은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등 문제점을 중점 점검했다.

    대전국토청은 현재 남은 공정인 도로포장,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도로․교통표지판 설치와 함께 이번 예비준공검사 참여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말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총 25.5㎞ 가운데 충남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에서 정산면 대박리까지 12.2㎞를 4차로로 건설하는 1공구에는 1848억원이, 청양군 정산면 대박리에서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를 연결하는 13.3㎞ 구간의 2공구 공사에는 총 1641억원이 투입됐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청양~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충남 청양~공주간 운행시간이 20분 단축되고, 교통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연말 차질없는 준공으로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