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포스코이앤씨, 한국투자증권·대우건설 각각 참여10월 사업계획서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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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
청주시가 첫 민관협력 복합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복대동 개발 프로젝트에 2개 컨소시엄이 참여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청주시는 지난 7월 16일 민간참여자 공모를 공고한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과 관련해,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사업참가확약서 접수 결과 2개 컨소시엄이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사업참가확약서는 다음달 15일 제출할 사업계획서에 참여할 컨소시엄 구성을 확정해 사전에 시에 제출하는 절차로, 컨소시엄은 최대 6개사 이내로 구성할 수 있으며 반드시 금융사와 건설시공능력평가 20위권 이내 건설사가 포함돼야 한다.이번에 접수한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포스코이앤씨 △한국투자증권&대우건설을 각각 포함해 구성됐다.시는 다음달 15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전국 공모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10월 중 개최해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출자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와 함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구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최초의 민관협력 복합개발인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계획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