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예결특위, 2025년 제2회 추경안 심사…총 23억여 원 감액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세입·세출과 특별회계에서 총 23억여 원을 감액 조정했다.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재우)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제9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청주시가 제출한 추경 규모는 4조1203억395만8000원으로, 일반회계 3조6946억5255만8000원과 특별회계 4256억5140만원을 포함한다. 이는 기정액 3조7270억9790만3000원보다 3932억605만5000원 늘어난 수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추경안을 심사한 뒤, 일반회계 세입예산 1억5027만원, 세출예산 15억5948만4000원, 특별회계 7900만원을 감액했다. 다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에 심사된 추경안은 오는 9월 5일 열리는 제9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