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손으로 만드는 캔들 DIY’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한국교통대
    ▲ ‘내 손으로 만드는 캔들 DIY’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 무한상상실(단장 박성준)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캔들 DIY’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석고와 오일을 이용한 석고 방향제 제작과 향초를 이용한 캔들 제작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매주 수요일 한차례씩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제작 과정 속에서 개개인의 예술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창의성과 표현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직접 만드는 캔들은 파라핀 왁스나 석유에서 추출한 일반 향초와는 달리 천연 왁스를 사용했다.

    ‘캔들’은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도 있으며 최근에는 해충이 싫어하는 향을 넣어 천연 모기 퇴치제로 사용되기도 하는 등 일상생활의 활용 범위가 넓어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캔들을 단순한 작품에서 벗어나 나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고 창업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박성준 무한상상실 단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DIY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메이커 문화 확산을 통해 독창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이 제작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범국민적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모든 사람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참여해 아이디어를 설계·제작할 수 있는 팹랩(FAB LAB)과 팹카페(FAB CAFE)등 상상의 날개를 펼쳐 줄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