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현장점검 통해 막바지 준비 박차
  • ▲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천안삼거리공원 계획도.ⓒ천안시
    ▲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천안삼거리공원 계획도.ⓒ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내달 1일 예정된 천안삼거리공원 개장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천안삼거리공원 주요 시설물과 조경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개장 전 시설 보완과 함께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인력 배치,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사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천안시는 2017년부터 총사업비 720억 원을 투입해 17만3364㎡ 규모의 공원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주차장, 잔디광장, 음악분수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조경과 문화·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당초 시는 지난 6월 말 일부 구간을 우선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잔디광장과 조경수의 활착 안정화 및 공공안전시설 보완을 이유로 개방 시기를 9월로 조정한 바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삼거리공원이 천안의 대표 역사·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전까지 모든 세부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