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과 정서적 위안 동시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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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정역 인근에 설치된 보안등.ⓒ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두정역 인근에 디자인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두정역 1번 출구에서 두정역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어두운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해당 구간은 그간 시민들로부터 야간 보행 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총사업비는 4000만 원 규모로, 도비와 시비가 50%씩 투입됐으며, 설치된 보안등은 캐노피를 활용한 고효율 LED 조명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특히 두정역 1번 출구 택시승강장 앞에는 응원의 문구가 담긴 감성 조명도 설치돼, 청년층과 통근·통학 시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의 발걸음을 밝히는 것을 넘어, 두정역 주변이 시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