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선택 대전시장이 와인프로피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돼 26일  행사장에서  출품된 와인을 심사하고 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이 와인프로피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돼 26일 행사장에서 출품된 와인을 심사하고 있다.ⓒ대전시

    와인페어와 함께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2016 대전국제와인페어’가 대전무역전시관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28일 열린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세대 문화 트랜드인 와인을 테마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전국제와인페어’는 와인문화 대중화와 비즈니스를 통한 와인산업 활성화로 대전을 와인유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국제와인페어’는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 공연 등으로 과도한 예산을 낭비하는 것을 지양하고 와인이라는 테마에 집중해 와인의 맛과 멋을 관람객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전국제와인페어’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아시아와인트로피전, 국·내외 와인전시체험전, 전통주전, 와인음식전, 와인아트전, 와인병 리사이클링전, 와인테마체험 등이 운영된다.

    특히 핵심컨텐츠인 아시아와인트로피전은 매년 관람객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고 있는데 전 세계 다양한 와인을 개인의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맛볼 수 있다.

    한빛탑광장 주 무대에서는 와인문화의 밤(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재즈공연, 플라멩고공연, 지역동아리공연, 통기타공연, 아카펠라, 미니콘서트 등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금년 축제에서는 기존의 푸트코트와 더불어 푸드트럭존을 처음으로 도입해 먹거리를 다양화하는 등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10월 마지막 주말에 대전국제와인페어에서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국제와인페어의 입장료는 1만원으로 성인인증을 받고 티켓을 구입한 관람객은 와인글라스를 제공받아 전시관에서 자유롭게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