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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청암학교에서 열린 일자리 탐색 직업체험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볼트조립 체험을 하고 있다.ⓒ제천청암학교
지적장애학생 특수학교 충북 제천청암학교(교장 홍준기)가 6일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제3회 청암 일자리 탐색 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충주·청주·단양과 강원도 원주·영월 등 인근의 초·중·고 21개교 특수학교·학급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행사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체험부스에서 각자의 적성과 활동 범위에 알맞은 실습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외부학생과 인솔교사, 본교 전공과 학생,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이들의 활동과 체험을 도왔다.
교내 생태 체험장과 체험부스에서는 △바리스타의 커피 핸드드립 △장수풍뎅이 애벌레 성충 관찰 및 애벌레 담기 △톱밥 발효 및 포장하기 △젤리 제조 및 포장하기 △자동차 부품 조립 △생태·왕골공예 등이 진행됐다.
청암학교는 참가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추진한 청암 행복교육과정인 전공과의 ‘일자리 중심 행복교육’ 과정을 설명하고 안내했다.
홍준기 청암학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직업세계에 대해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고 자신의 진로 설계와 일자리 탐색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