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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는 29일 정점규 (주)젠바디 대표가 대학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충북대에서 수학하며 배웠던 것을 기반으로 (주)젠바디를 설립했다. 이처럼 후배들도 열심히 공부해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젠바디는 천안시에 위치한 생명공학기업으로 이 곳에서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면역진단방식 키트로 이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각국 선수단의 감염여부 확인에 활용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충북대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대학간부진과 젠바디 간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