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영식 회장이 지난 20일 청소년 360명을 인솔해 에버랜드 체험활동을 떠나기에 앞서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청소년들을 버스 탑승을 돕고 있다.(오른쪽 첫 번째).ⓒBBS 충북연맹
    ▲ 오영식 회장이 지난 20일 청소년 360명을 인솔해 에버랜드 체험활동을 떠나기에 앞서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청소년들을 버스 탑승을 돕고 있다.(오른쪽 첫 번째).ⓒBBS 충북연맹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야 ‘미래 대한민국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됩니다.”

    한국 BBS 충북연맹이 지난 20일 실시한 ‘14번째 결연 청소년들의 에버랜드 1일 체험활동’에는 오영식 충북연명 회장의 헌신적인 지원과 회원들의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충북연맹이 전국 최대의 조직을 갖추고 있는 데다 촘촘히 잘 짜여진 후원프로그램은 오 회장의 열정적인 지원과 후원, 그리고 충북연맹 회원들의 헌신적이고 봉사적인 노력의 합작품이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오 회장이 직접 나서 청소년들을 에버랜드까지 안내하고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무사히 마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않을 정도로 세심한 관심을 쏟았다.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로의 테마체험활동에는 결연청소년 360명과 인솔교사 40명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동원된 버스만 10대다. 청소년들과 인솔교사 등에게는 입장료와 점심, 간식, 저녁식사까지 마련해 준 뒤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오 회장이 BBS와 인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들에  쏟는 애정은 그야말로 각별하다. 우리나라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들이 질풍노도의 시기에 비뚤어지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BBS운동의 이념인 우애와 봉사를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창 성장해야할 나이에 우울하고 남과 더불어 생활하기를 싫어하며 외톨이 생활을 해온 그들에게 체험활동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더욱 오 회장이 테마체험활동에 관심을 쏟는 이유기도 하다.

    오 회장은 “클럽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워나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후원자와 일대일 자매결연 등을 맺어 사랑과 이해로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2016년 7월 현재 충북도내 12개 시‧군지회에 956명의 지도위원과 여성위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도내 158개 초중고교에 998명의 불우청소년 등을 선발, 1대1 결연을 맺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과 학비 보조금을 매년 지도위원 주머니를 털어 경제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오영식 회장이 지난 20일 청소년 360명과 에버랜드 체험활동을 떠나기에 앞서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청소년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BBS 충북연맹
    ▲ 오영식 회장이 지난 20일 청소년 360명과 에버랜드 체험활동을 떠나기에 앞서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청소년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BBS 충북연맹

    오 회장은 “충북연맹이 1964년 창립 이래 60억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실로 엄청난 금액이다.

    오 회장이 청소년의 경제적인 후원 등을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지원한 돈은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천문학적이다. 그러다보니 후임회장도 마땅치 않다.

    오회장은 이 뿐만 아니라 “대학진학지원과 진로상담, 청소년수련회 개최, 어울마당, 청소년 봉사대상 시상, 지도위원 수련회, 체육대회, 헌집 고쳐주기, 극기훈련, 문화탐방, 1일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비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충북연맹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차상위계층의 청소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굴하고 있다”며 “이 같은 지원에도 연맹을 후원하고 지원하고 있는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2006년 3월부터 충북연맹 회장을 맡은 이래 지금까지  12년째 회장직을 연임하고 있다. 오 회장이 연간 충북연맹에 공식적으로 쓰는 사비는 연맹 출연금 2000만원과 각 시‧군지회 방문 당시 쓰는 비용도 연간 30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충북연맹 953명의 지도위원 등도 불우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