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단독평가설 해명에도 ‘충북도 MRO 속앓이’가을야구 멀어진 한화이글스“속리산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내년 폐지”
  • ▲ 충청권신문들의 제호.ⓒ김정원기자
    ▲ 충청권신문들의 제호.ⓒ김정원기자



    23일 충청권 신문들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오는 26일 확정됨에 따라 대전지역 정가와 공직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을 가장 비중있게 다뤘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권 시장에 대해 유죄-파기환송 결과에 따라 대전지역과 정치권 전체에 파장이 거셀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심과 2심에서 사전선거운동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 받은 권 시장의 상고심 선고가 유죄로 결론날 경우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포럼이나 연구소 등을 운영하면서 인지도를 높여왔다는 점에서 정치인들의 운신의 폭을 더욱 좁힐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대법원이 권 시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할 경우 사전선거운동혐의 등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다른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파장이 예상된다.   

    충북신문들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 간부회의에서 내년부터 경북 상주 쪽으로 몰리는 관광객 보은 유치를 위해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관람료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관심있게 보도했다. 그동안 법주사관람료가 속리산 관광활성화에 걸림돌이 됐기 때문이다.

    법주사는 현재 문화재관람료 4000원을 받고 있는데 이 때문에 등산객들과 마찰을 끊임없이 빚는 등 속리산 관광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중부매일은 충북도내 일선학교의 유해 우레탄트랙들에 대한 안전관리조치가 허술하다고 지적하고 유해 중금속이 확인된 학교 우레탄트랙 대부분이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아무런 안전대책없이 노출돼 있는 상황을 정의당 충북도당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다음은 23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權시장 ‘운명의 26일’…대법 최종선고 초긴장
    당선무효형 확정 여부 주목
    정관계 지형‧현안 등 분수령
    대전 넘어 전국적 파장 촉각

    -정체된 뜨거운 공기에 갇힌 대전 최악 폭염
    37.6도 22년 만에 기록적 무더위

    -부실대학, 국각 재정지원 숨통 틜까
    교육부, 제한 해제 금주 발표 전망…변수 많아 대학들 ‘속앓이’

    폐고속도로 지역명소화…대전시는 ‘팔짱만’
    동구 가양공원-옥천 군북면 6.5km 15년간 방치
    출퇴근 차량만 이용…市 “유효부지 활용 모색”

    ◇동양일보
    -충북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껑충…실효성은 ‘글쎄’
    올해 215.9% 향상된 9774ha 불구 수수율 무적용대상 제외
    일부 가입 과수농가도 작황부진 등 입증 어려워 보상 그림에 떡
    도 가을 수확철 돼야 조사 본격화 피해 산정 어려움 토로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내년 폐지”
    이시종 충북지사 간부회의서 밝혀
    관광활성화로 경북 상주 관광객 유인

    -충북 지자체 택시 감차 사업 ‘지지부진’
    시‧군 계획 수립률 8%…옥천‧증평‧단양군만 확정
    6곳은 1년째 ‘협의중’…보상금 이견으로 공전만 거듭

    -청주 성안길 매장들 버젓이 ‘개문냉방’
    전기료 ‘누진 폭탄’에 시민들은 전전긍긍하는데…
    전력 3~4배 소비돼도 누진제 적용 안돼
    온 종일 에어컨 가동…과태료 부과도 ‘코웃음’

    -의료봉사 한다던 한의사 개인정보로 허위 보험급여
    경로당 돌며 노인들에 접근 신상정보 빼내 3천만원 타내

    ◇중도일보
    -권 시장 상고심 26일 확정 지역사회 ‘선고’ 초미 관심
    대법원 결과따라 시정 영향
    시장직 유지땐 트램 등 탄력
    낙마하면 사업 줄줄이 제동

    -유죄-파기환송 결과따라 ‘시장직 운명’
    포럼 사전선거조직 인정 땐
    정치권 전체 파장 무시못해
    검차 증거수집 정당성도 관건

    -‘교통사고 부르는’ 내포 도로체계
    비보호‧점멸신호 많아 위험 노출
    어제 출근길 차량전복 사고도 발생
    주민들 신호개선 필요성 지적에도
    교통경찰들 “운전자가 조심” 외면

    -대전‧세종‧충남지역 가계대출 ‘적신호’
    6월 예금은행 잔액 32조8042억
    2003년 10월 이후 최고치 경신
    주요인으로 대출금리 하락 꼽아

    ◇중부매일
    -납 우레탄트랙 안전관리도 ‘허술’
    정의당 충북도당, 주민 노출 무대책 지적
    “대부분 진입제한 안되고 안내문조차 없어”
    매뉴얼도 전무…종합적인 대책 마련 촉구

    -충남지역 ‘가뭄 악몽’ 되살아나나
    보령댐 저수량 예년의 절반…주의단계 진입
    국토부, 긴축 운영 ‘하천유지용수’ 감축 공급

    -‘대출 급증’ 빚에 짓눌린 서민 살림
    대기업 대출 넘어서 가계부채 관리 적신호
    충북지역 3조원 육박…전월보다 415억원↑

    ◇충북일보
    -한 해 평균 2천명…끊이지 않는 산업재해
    안전불감증 만연…충북, 3년간 근로자 125명 숨져
    5명 미만~49명 이하 중‧소 사업장에 산재 집중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일한 의식이 주된 요인

    -청주에 해외명품 직수입관 생기나
    이랜드리테일, 드림플러스에 입점 추진…편집숍 형태 유력

    -내달 1일자로…도교육청 대대적 ‘조직개편’
    오늘 대규모 인사 단행 계획
    본청 2국3담당관10과49담당
    직속기관 12개서 11개로 줄여
    개편된 조직에 인력 재배치

    ◇충청매일
    -충북도 MRO 속앓이
    국토부 ‘경남 사천 단독평가설’ 해명에도 불안감 증폭
    아시아나 미온적 태도 논란 키워…새누리 “적극 나서라”

    -택시, 상습 난폭운전…승객 등 식은땀
    신호 위반‧과속 일삼고 무리한 끼어들기로 시민 안전 위협

    ◇충청일보
    -속리산 옛 명성 되찾나
    충북도, 내년부터 법주사 관람료 폐지
    케이블카 설치 등 각종 개발사업 탄력

    -무예마스터십 89개국 2262명 참가
    조직위, 대회 명단엔트리 확정

    -새누리 정우택 ‘대권’ 활동 전방위
    20대 국회 시작 후 각종 매체 인터뷰 등장
    이정현 대표 후보 경선 방식 정면 반박도
    여론조사 지지도, 與 10위…인지도 향상

    ◇충청투데이
    -폭염이어 가뭄 걱정…까맣게 탄 農心
    농업용수 공급 예당‧탑정호 저수율 각각 28.8%‧30.2%
    최악가뭄 겪은 지난해 수준 밭‧시설작물 마름현상 심각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이글스…33경기중 20승 거둬야
    지난주 2승4패…수비실책 발목

    -잇따르는 패륜범죄…가정이 무너진다
    어머니‧이모살해 10대 검거
    마역 추전 약물복용 의심
    아버지 살해 형제 구속되기도

    ◇충청타임즈
    -정체불명 콘테스트 ‘도지사배’ 무단사용
    충북도, 논란일자 뒤늦게 사용금지 통보

    -충북도, 도립대 구조개혁 중간평가 ‘촉각’
    교육부, 지난해 D등급 66곳 후속과제 이행실적 발표 앞둬
    이시종 지사 “각별한 신경”…충북대와 통합 문제 등도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