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덕풍역 양우 내안愛’ 조합원 모집 시작
  • ▲ ‘덕풍역 양우 내안愛’ 아파트 이미지.ⓒ양우건설
    ▲ ‘덕풍역 양우 내안愛’ 아파트 이미지.ⓒ양우건설

    9‧10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아파트 등 주택 공급이 10만채 이상의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1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9‧10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0만8380채로 서울 1만5594채, 경기 3만4678채, 인천 8598채로 관련 업체가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양우건설은 아파트 분양시장의 침체국면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53-2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덕풍역 양우 내안愛’에 대한 조합원 모집을 시작해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주택홍보관(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서울지하철 8호선 석촌역 인근)을 공개한 이 회사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3층까지 모두 17개동 1005세대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규모는 59㎡와 66㎡‧84㎡이다.

    분양관계자는 “인근 부동산업계들은 덕풍역 양우 내안愛 아파트의 장점은 입지이고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덕풍역을 걸어서 3분 이내의 역세권에 위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지가 하남 중심부를 가르는 하남대로와 인접해 강동이나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편이 좋은 데다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와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상일IC·하남IC등과도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덕풍역 인근에는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가 없는 데다 덕풍초등학교를 비롯해 동부초등학교, 동부중, 남한고, 신장고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으로 인접해 있다.
     
    게다가 홈플러스와 이마트와 신장전통시장,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등이 가깝고 미사강변도시와 인접한 생활권으로 입주 예정인 코스트코 등도 단지에서 지근거리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덕풍공원과 덕풍천이 위치해 녹지공간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예정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부터 시작된다”면서 “이는 하남시 아파트값이 평균 1376만원(3.3㎡당, 부동산 114 기준)을 넘어 섰고 미사강변도시 새 아파트 분양가는 2016년 현재 1400만원을 넘어선 상태(망월동 1404만원, 부동산 114 기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사업추진은 조합추진위원회(가칭)덕풍수리골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조합원 자격은 무주택자(85㎡ 이하 1주택 소유), 6개월 이상 서울‧인천‧경기지역 거주자, 20세 이상 세대주”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냉각되고 있지만 교통과 교육, 생활의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 것이 큰 장점인 만큼 이를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견실한 시공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9‧10월 충남(5806채)과 세종(5576채)‧경북(5545채)‧부산(4799채) 등에서도 4만9510채가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