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 석사과정 김대윤씨.ⓒ충북대
    ▲ 충북대 석사과정 김대윤씨.ⓒ충북대


    충북대 한 대학원생이 폭염을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빅데이터 협동과정 김대윤씨(25․석사과정)가 지난 7일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K-Global 스마트 디바이스톤 충북랩’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씨가 속한 MC R-Tang팀은 모자에 온습도센서를 장착해 휴대폰에 정보를 제공해 주는 ‘Solar LifeGuard’를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 ▲ 충북대 석사과정 김대윤씨가 개발한 ‘Solar LifeGuard’.ⓒ충북대
    ▲ 충북대 석사과정 김대윤씨가 개발한 ‘Solar LifeGuard’.ⓒ충북대


     이 작품은 솔라셀과 아두이노, 온습도 센서를 장착해 주변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고, 32도 이상이 되면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휴식 메시지와 경고알람을 보낸 후 팬을 작동시킨다.

    김씨는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무더위에 노출돼 있어 최적의 상태를 알려주기 위해 모자에 부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면서 “팀원들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머리를 맞대고 제품을 만들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