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대전우체국의 삼계탕 봉사활동이 독거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서대전우체국
    ▲ 서대전우체국의 삼계탕 봉사활동이 독거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서대전우체국

    집배원들이 ‘작지만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 서대전우체국(국장 이계송) 우정사회봉사단은 집배 365봉사단과 함께 12일 평소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알게 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아동 등  95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행복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집배원들의 이날 행사는 삼복더위에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소외계층에게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 여름철 건강을 챙기도록 한 차원에서 준비한 것이다. 이들의 삼계탕 제공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계송 서대전우체국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이 더불어 함께하는 사랑나눔실천 우체국상을 정립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365봉사단 이상규 집배원도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 속에서 몸도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은 삼계탕을 배달해 드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