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충북대에서 열린 충청권 대학 진로 진학 박람회 개막식에서 충북대 윤여표 총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충북대
    ▲ 11일 충북대에서 열린 충청권 대학 진로 진학 박람회 개막식에서 충북대 윤여표 총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충북대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7학년도 충청권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에 2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충청권 대학 진로·진학박람회에는 충북대, 충남대 등 충청권 지역거점국립대학을 포함해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의 36개 대학이 충청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로‧진학 상담을 벌였다.

    각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 교사, 학부모들에게 1대1 개별 입학상담 및 전공(학과)체험을 통해 입시전형과 학과 및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수험생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 학과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각 대학별 입시 담당자들에게 직접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 11일 충북대에서 열린 충청권 대학 진로 진학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진로 상담을 받고 있다.ⓒ충북대
    ▲ 11일 충북대에서 열린 충청권 대학 진로 진학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진로 상담을 받고 있다.ⓒ충북대


    2층에서는 전공(학과) 체험도 진행됐다. 대학 특성화학과 24개 학과를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어떤 전형을 준비해야 좋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떻게 준비하면 될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달호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진로·진학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자신의 꿈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