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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독곶·화죽리 등 대산석유화학 공장 주변과 태안군 이원면 일대에 지난달 29일부터 가스냄새 등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행정기관이 확인에 나섰다.

    태안군과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8일 오전 11시 30께 이원면사무소와 원북소방서에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 확인을 벌였으나 원인규명을 하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악취와 관련해 불안해하며 하루 빨리 원인 규명을 해달다며 촉구하고 나섰다.

    이원면 주민들은 “만대항 쪽에서 서풍이 불면 냄새가 심하게 나고 북풍이 불면 냄새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지난 8일 현대오일뱅크 부지 경계에서 악취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서산시는 10일 관계기관 실무자 회의를 열어 석유화학단지 점검계획 등과 관련한 협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