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이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7일 대전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생활의 기반인 도서관·박물관을 활용해 지역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성격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올해 처음 시행한다.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대전합창단(1980년 창단)은 합창음악의 발전을 위해 그간 단원들이 주도적으로 노력해 온 풀뿌리 민간합창단이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 정통 합창곡에서 최신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습하며 꾸준히 기량을 키우고 있다.

    또한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공연 및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물관과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대전합창단 단원모집에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여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대전합창단과 함께 맘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은 오는 15일까지며 오디션은 16일 오후 7시 대전역사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