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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의원(새누리 제천·단양)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4공구인 충북 충주시 금가면~제천시 봉양읍 구간이 내년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31일 보도 자료를 내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4공구가 기획재정부의 설계 대상에 선정돼 내년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구간이 설계 대상에 선정돼 올해 기본설계를 시작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중으로 착공될 것”이라며 “공사 구간 13.2㎞에 67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시, 충청권, 호남권 등 수도권 이남과 강원권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개통하면 청주~제천 간 차량 이동 시간은 5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은 1공구(청주시 북이면~음성군 원남면) 23.8㎞, 2공구(음성군 원남면~충주시 주덕읍) 12.8㎞, 3공구(충주시 주덕읍~중앙탑면) 7.8㎞, 4공구(충주시 금가면~제천시 봉양읍) 13.2㎞ 구간이며 전체 사업비 7200여 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