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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호중학교(교장 박용만)가 22, 23일 이틀간 청천 솔밭야영장에서 사제동행 통합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운호중에 따르면 2012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이번 캠프는 16명의 교사와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교실내 대안교실, 교육복지, 흡연 예방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 및 학생회 간부 60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활동성 프로그램을 통해 대자연과 함께 호흡함으로써 그동안 갖기 힘들었던 ‘나’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될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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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를 통해 자아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위탁 수련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학생 스스로 모든 활동을 직접 주도함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요리 경연대회 및 교사와 학생간의 족구대회, 미술 감성 버튼만들기, ‘꿈 여울’ 진로캠프를 겸해 진행함으로써 학교 밖에서 사제 간의 신뢰성 회복 및 부적응 학생들이 학교에 흥미를 붙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학교 측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