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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 식품영양학과 동아리 FNC는 지난 2일 첫 번째 봉사활동을 천안 초원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기부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 동아리는 이날 아동들의 올바른 식문화의 즐거움과 식생활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이날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관련된 교육과, 생활습관개선, 오감을 통한 식재료와의 친근감 생성, 식재료의 영양성분 구분, 건강에 위해한 식품구분, 편식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는 10월까지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을 주최하는 이 동아리는 삼성SDI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다.초원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토요일에 학습지 공부하는 것은 싫지만 대학생 선생님들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겁다”고 밝혔다.
FNC 한 회원은 “아이들이 우리들의 방문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식품영양학과 특성을 살려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FNC는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외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전공과 관련한 재능을 기부하고 봉사하는 동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