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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 재정·경제분야 제1호 연구단체로 등록된 ‘미래성장 경제정책포럼’의 창립총회 및 초청강연회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주축이 돼 여야 원내 교섭단체 3당 의원 40여명이 참여하는 연구단체다.
이 포럼은 앞으로 국가경제 역동성 제고와 미래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경제정책 수립 및 대안 제시는 물론 입법추진 등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포럼 창립총회에는 서청원 의원과 심재철 국회부의장 등 제20대 국회의 주요 인사들과 정부를 대표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하며, 포럼의 자문위원인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김용재 고려대 교수, 김화진 서울대 교수도 참석한다.
세션1에서 오신환 책임연구의원의 연구계획서 발표 및 정관결의 등 창립총회에 이어 세션2에서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포럼의 대표의원을 맡은 정우택 의원은 “제20대 국회를 맞아 그 어떤 이슈보다도 경제 활력과 민생경제 안정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발 맞춰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원은 “최근 브렉시트(Brexit)로 촉발된 국제정세 변화와 우리 내부적으로 산업 구조개편 본격화 등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여야 모두가 참여하는 우리 포럼에서 한국경제의 가장 허약한 부분을 냉철하게 들여다보고 꼭 맞는 처방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월 1회 이상 조찬 세미나와 국제세미나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속적인 경제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