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1209건 발생… 절반 이상이 ‘사람 실수’건설현장·주거취약시설·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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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소방본부가 3~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대전시
최근 5년간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 4건 중 1건이 봄철에 집중됐고, 재산피해의 80%가 이 시기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한 날씨보다 더 큰 원인은 ‘부주의’였다.대전소방본부가 3~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최근 5년간 전체 화재는 4487건, 재산피해는 2359억 원이고, 이 중 봄철(3~5월) 화재는 1209건(26.9%)으로 연평균 242건 발생했다.재산피해액은 1882억 원(79.8%)으로 피해가 특정 계절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인명피해는 72명(사망 8명, 부상 64명)이다.장소별로는 건축·구조물 화재가 77.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 중 주택 화재 비율이 28.1%로 가장 높았다.원인은 부주의 51.8%, 전기적 요인 19.0%, 원인 미상 10.0% 순으로 집계됐다. 절반 이상이 예방 가능했던 화재라는 점에서 경고등이 켜졌다.소방본부는 건설현장 출동로 확보,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감시자 배치, 관계자 안전교육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또 공동·단독주택과 쪽방촌에는 대피계획 수립과 ‘불나면 살펴서 대피하기’ 안내 방송을 집중 홍보한다.요양원·요양병원과 찜질방·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초기 대응 소방훈련과 피난 교육을 실시한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담배꽁초 무단 투기,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산림 인접 지역 쓰레기 소각 행위 등을 삼가고,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