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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겸 하나병원장과 전병순 청그루 대표 등 5명이 1일 충북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제3회 청주시민대상을 받았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날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박중겸 하나병원장(사회복지)을 비롯해 홍순철 충북도 주민자치회장(지역사회), 이창림 교원대 교수(문화예술), 이재수 충북도 로러스포츠연맹회장(체육교육), 전병순 청그루 대표(산업경제)에게 각각 시민대상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청주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산업경제, 사회복지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과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역사회부문의 홍순철 충북도 주민자치회장은 평화통일 기반강화를 위한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과 아름다운 지역사회 가꾸기 앞장,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조기정착 지원 등 지역개발에 공헌해 왔다.문화예술부문의 이창림 교원대 명예교수는 국내 최초 미술교육박사과정 개설, 미술교육이론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가족을 주제로 한 개성적인 조소작품 발표로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모범이 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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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부문의 이재수 충북롤러연맹 회장(이재수 내과원장)은 16년간 충북롤러경기연맹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꿈나무 및 국가대표 육성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국위선양에 기여했다.
산업경제부문을 수상한 전병순 청그루 대표이사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지원으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왔다.전 대표는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 진수미 5톤(한화 1300만원)을 첫 수출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호주 시드니에 청주 광복쌀 18톤(한화 2900만원)을 수출했다.
사회복지부문의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국경을 초월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으로 대한민국 국위 선양과 소외계층 무료검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앞장서 왔다. 특히 박 원장은 취약지에 병원을 세워 청주지역의 의료발전에 기여한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도 기여해왔다.1995년 청주시 가경동에 하나병원을 설립한 박원장은 400여 병상과 5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10년에는 200억원을 투자해 신축건물과 첨단장비를 도입해 토털케어시스템을 갖춘 명실상부한 서부지역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성장시켰다.
이승훈 시장은 “시민대상을 수상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청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오신 분들로 수상자들은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