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무역사절단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대만과 동남아지역에서 수출 상담을 벌여 681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충북도
    ▲ 충북 무역사절단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대만과 동남아지역에서 수출 상담을 벌여 681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충북도

    충북의 유망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대만·동남아 등에서 221건의 수출 상담을 거쳐 681만달러(약 80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충북도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동남아 지역 화교상권의 코어인 타이베이와 필리핀(마닐라), 라오스(비엔티엔)에 파견했다.

    참여기업은 농업회사법인 한백식품(주), ㈜에이치피앤씨 등 도내 9개 중소기업이며 김자반, 김치, 냉동식품 등 한국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한백식품은 타이베이 무역상담회에서 대만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웰빙 제품으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으며 일부 바이어로부터는 초도 물량 주문을 받아 향후 활발한 수출 거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피앤씨는 필리핀시장이 인구밀도가 높고 라오스는 한국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미백 효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크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할 경우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익수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이 현지에서 기술과 품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현지 계약 체결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참가기업 대부분 수출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