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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의 일자리는 없습니까.”
21일 보은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남부출장소와 보은군이 공동 주최한 2016 채용박람회 장에는 채용열기로 가득했다.
채용박람회장에는 젊은 사람들 못지 않게 나이가 지긋한 취업희망자들도 박람회장에 마련된 채용부스를 기웃거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6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이 결정됐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충북도내 등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남부지역 채용희망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무더운 여름 날씨만큼이나 채용열기로 가득했다.
남부출장소는 채용박람회에 이어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고졸 최초로 삼성전자상무를 지낸 양향자씨를 초청, ‘희망의 사다리 그리고 꿈 너머 꿈’이라는 주제로 취업특강을 열었다.
정일택 남부출장소장은 “채용박람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취업상담을 했다”고 밝히고 “현장에서 60여명이 채용됐고 참여 기업들이 취업희망자들의 이력서를 받아간 만큼 추가로 취업이 확정될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