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청 직원들이 ‘지자체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도청 직원들이 ‘지자체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가 21일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열린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개방·공유·소통·협력으로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 있는 각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정부3.0 ‘국민체험마당’ 행사장에서 열렸다.

    경진대회 참여 광역자치단체는 도와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경기, 경남, 전북, 충북 등 모두 10곳이며, 현장 참여자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우수 1개 기관, 우수 1·장려 2개 기관을 선정했다.

    10개 광역단체 중 1위를 차지한 충남도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에너지(전기·가스) 복지 누수 제로(0%) 추진’ 사례를 연극과 주민 인터뷰 영상으로 엮어 발표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전기·가스요금 할인제도가 있음에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많은 점에서 착안, 지난해 6월 한국전력공사 및 도내 3개 가스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추진 중이다.

    도는 그동안 전기·가스요금 할인제도 수혜율 제고를 위해 언론을 통한 홍보는 물론, 아파트 게시판 및 반상회보 활용 홍보, 개별 안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도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정부3.0 핵심 가치에 맞는 사업을 소개하는 행사다.

    도는 이 행사에서 ‘사각지대 없는 행복충남’을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닥터헬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제로-100 프로젝트, 실시간 재정정보공개 사례 등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관 한편에서는 전기요금 할인 상담코너를 마련하여 할인 대상자는 전시관에 나와 있는 한국전력공사 직원과 상담 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할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