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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20일 환경인재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충청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일자리 실습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정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7개 대학 23명이 환경분야 생산 및 관리현장에 직접 참여해 업무를 경험한다.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장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LG화학 청주공장, 한솔제지 대전공장 등 18곳이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계절학기 학점을 부여하고, 실습비·교통비·식비 등의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과 이상천 과장은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현명한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