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학생들의 대학 총장실 점거 장면.ⓒ교통대
    ▲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학생들의 대학 총장실 점거 장면.ⓒ교통대

    충북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했다가 대학으로부터 직위해제 및 해임됐던 한국교통대학교 증평갬퍼스 신동민 교수(응급구조학과)와 한규량 교수(사회복지학과) 등 4명이 직위해제 처분이 취소 결정됐다.

    16일 소청심사위원회에 따르면 교통대 신동민‧한규량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는 ‘취소 결정’됐으며 해임 처분은 ‘감봉 1월’로 변경 결정됐다.

    또 최용규 교수(식품공학과)와 박소영 교수(유아특수교육학과)에 대해서도 직위해제가 취소되고 ‘견책’ 처분을 받았다.

    지난 2월24일 직위가 해제됐던 신 교수 등 4명은 충북대와 통합논의를 했다는 등의 이유로 직위해제 및 해임됐었다.

    이에 따라 이들 교수들은 대학복귀는 물론 강의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증평캠퍼스 학생들은 지난 3월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학습권 보장 등을 주장하며 수업을 거부한 데 이어 대학 본부 총장실을 점거하는 등 갈등을 빚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