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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청주대학교 김병기 총장이 해외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김 총장은 이날 중국 수도사범대학 과덕학원 왕만량 총장 등을 만나 파견프로그램과 재학생의 한중합작영화촬영 지원 등을 협의했다.
김 총장은 이날 왕 총장과 △인턴십 프로그램 △북경대학생단편영화제 한국예선 △한중합작영화촬영 △학생파견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중국 수도사범대학 과덕학원은 예술대학 중심의 4년제 본과대학으로 디지털매체, 공연예술전공 등 20개 학과에 전교생이 미국연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하고 있다.김 총장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만화애니메이션 합작과 영화학과 교류 협의를 위해 방한한 중국 치박직업학원, 청도농업대학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또 다음 달에는 중국 서경학원과 중서호텔관리학원, 해구경제학원, 광동해양대학 관계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 추진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김 총장은 앞서 중국을 방문해 장춘이공대학 광전정보학원과 교환학생, 석사프로그램 참여, 교수진 교류 등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 총장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내실을 기하고 학생들이 해외취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장은 “세계 명문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힘이 들더라도 해외 대학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