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를 위한 세미나가 26일 옛충남도청에서 열렸다.ⓒ대전시
    ▲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를 위한 세미나가 26일 옛충남도청에서 열렸다.ⓒ대전시
    국립철도박물관 대전유치위원회가 지난 26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철도박물관의 대전 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황인호 시의회 국립철도박물관 유치특위위원장, 정예성 미래철도연구원장, 송복섭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세미나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상황 보고와 황순우 전주팔복예술공장 총괄감독의 발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앞서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의 철도박물관 유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 분들과 153만 대전시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국립철도박물관을 대전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황순우 전주팔복예술공장 총괄감독은 ‘철도와 박물관, 그리고 도시’란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대전의 철도로 인해 성장한 역사적 배경, 많은 철도문화유산과 지리적 장점 등을 활용한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형기 해양수산부 연구관과 시 산업정책과 강민구 사무관은 국립해양박물관 사례와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사례 등을 통해 대전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방안에 대해 조언했으며,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과 황인호 시의회 부의장은 각각 시와 의회차원에서 국립철도박물관의 대전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