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근규 제천시장(왼쪽 두번째)과 최성 고양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제천시
    ▲ 이근규 제천시장(왼쪽 두번째)과 최성 고양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와 경기도 고양시가 지난달 29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양순경 제천시의회 부의장, 최성 고양시장,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국제 비즈니스 도시이자 미디어 산업도시, 도심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도시 고양시와 자매결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적극적으로 교류해 공동 번영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한방, 영상이 어우러진 휴양과 웰빙의 메카 제천시와 결연이 양도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형식적 교류가 아닌 민·관 분야 전반에서 실익 있는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과 민간단체 워크숍, 상호 대규모 축제, 행사 교류 방문, 양 도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영상, 문화산업과 경제·교육·관광·농산물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양과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지난달 창단된 제천시 공무원합창단이 함께해 축하공연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