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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ICT를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충북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농업생명환경대학 축산학과 조진호 교수가 창조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업과 ICT를 융복합한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반기술사업 연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단기적으로는 품목별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표준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ICT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32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대형사업이다.
조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국내외 최초 모돈의 생체지표(지체불량, 호흡기 질병, 발정징후, 행동변화)를 센서를 통해 조기 발견해 질병을 예방하고 생산성 개선 및 ICT를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팜 정착 연구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이 연구를 충북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이동훈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충북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단국대도 이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조진호 교수는 “먼저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연구에 기회를 준 농촌진흥청과 충북대 산학협력단에 감사하다” 며 “이 연구를 토대로 양돈농가 및 축산업 전반에 혁신을 불어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