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 조진호 교수.ⓒ충북대
    ▲ 충북대 조진호 교수.ⓒ충북대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ICT를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충북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농업생명환경대학 축산학과 조진호 교수가 창조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업과 ICT를 융복합한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반기술사업 연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단기적으로는 품목별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표준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ICT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32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대형사업이다.

    조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국내외 최초 모돈의 생체지표(지체불량, 호흡기 질병, 발정징후, 행동변화)를 센서를 통해 조기 발견해 질병을 예방하고 생산성 개선 및 ICT를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팜 정착 연구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이 연구를 충북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이동훈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충북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단국대도 이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조진호 교수는 “먼저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연구에 기회를 준 농촌진흥청과 충북대 산학협력단에 감사하다” 며 “이 연구를 토대로 양돈농가 및 축산업 전반에 혁신을 불어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