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 여성예비군 부대가 21일 서원구청에서 창설식을 가졌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 여성예비군 부대가 21일 서원구청에서 창설식을 가졌다.ⓒ청주시

    충북 청주시에 도내 여섯 번째로 여성예비군 부대가 창설됐다.

    육군 37사단(사단장 박신원 소장)은 21일 청주시 서원구청 회의실에서 여성예비군 부대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설식에는 박신원 37사단장, 이승훈 청주시장 등 군 관계자 및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기관장, 여성예비군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예비군들의 힘찬 첫 출발을 격려했다.

    여성 예비군 소대는 평시 재해·재난 구호 및 사회봉사, 향방작계훈련,  지역 안보계도 활동 등에 참여하며 유사시에는 기동홍보, 의료지원, 급식지원 등 지역 향토방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청주시 여성예비군은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시작했으며 심사를 거쳐 안보의식과 애향심, 체력을 겸비한 50명을 최종 선발했다.

    여성예비군 소대 연령층은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며 전업 주부부터 자영업, 회사원 등 다양한 경력과 직군으로 구성됐다.

    충북지역의 여성예비군은 2005년 옥천을 시작으로 영동, 보은, 2011년 충주와 진천에 이어 이날 청주까지 6개 지역에서 모두 220여명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