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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청사. ⓒ청주시
충북 청주시 전산망이 21일 오후 1시간 이상 다운되는 바람에 민원서류를 발급하러 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청주시에 따르면 전산망 마비로 남이면사무소 등의 전산망이 작동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급히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모씨(57·청주시 상당구 용암동)는 “급하게 인감증명서 등을 떼기 위해 이날 오후 3시께 서원구 남이면사무소를 민원실을 찾았으나 전산망이 다운돼 민원발급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후 세차례나 전화로 전산망 복구여부를 확인했으나 긴급 복구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이날 서류를 떼지 못했다”고 말했다.
확인결과 이곳은 물론 관내 다른 면사무소 및 주민센터 민원실에도 같은 현상을 보이며 민원업무를 보러온 많은 민원인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시 정보통신 관계자는 “서버장애로 2년정도에 한번씩 기계적 결함에 의해 일어난다”고 해명하며 “예비서버를 가동, 스텐바이해서 서비스서버로 올려 몇십분 내 바로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버장애로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던 전산망이 오후 4시쯤 정상화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