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상징 로그.ⓒ청주시
    ▲ 청주시 상징 로그.ⓒ청주시

    지난 11일 청주시 제2매립장 조성사업의 최대 난제였던 천안시와의 협의가 완료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입지선정위원회 8차회의 타당성조사 평가 결과 오창읍 후기리 후보지가 1순위로 결정돼 천안시에 제2매립장 입지선정을 위한 협의요청을 했고 그간 양 시는 수차례 협의를 통해 원만한 결과를 최종 도출했다.

    주요 협의사항은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주변영향지역 천안시 동면 4개 마을 포함, 주민편익시설 이용 등 모두 8개 항목이며 주요 합의내용을 보면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은 주민대표 청주시 7명, 천안시 4명으로 정했으며 시의원, 전문가는 양 시에서 각각 1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천안시 합의에 따라 이달내로 제2매립장 입지선정위원회 9차회의를 개최해 오창읍 후기리를 최종 입지로 결정하고 다음 달 최종입지를 고시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5월 제2매립장 기본계획용역을 시작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7월 공사착공, 2019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하는 청주시 제2매립장은 부지면적 15만㎡ 이상에 매립용량은 110만㎥로서 기존매립장보다는 최신의 공법과 친환경적, 위생적인 시설을 갖춰 환경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