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농업기술원이 화훼 신품종을 오는 14~17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한다.ⓒ충북도농업기술원
    ▲ 충북농업기술원이 화훼 신품종을 오는 14~17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한다.ⓒ충북도농업기술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그동안 충북야생화연구회 회원이 공들여 가꾼 야생화와 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화훼 신품종을 오는 14~17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한다.

    기술원에 따르면 금년도로 다섯번째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야생화, 우리꽃 봄 나들이’라는 주제로 충북야생화연구회(회장 황기연)가 주관하고 충북농기원이 주최해 350여점의 야생화와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화훼 신품종 230점을 전시한다.

    이번에 출품된 야생화 작품들은 충북의 남부지역인 영동군에서부터 최북단인 단양군에 이르기까지 도내 전지역에서 자생하는 꽃으로 충북에 분포돼있는 다양한 봄 야생화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도농업기술원에서 신품종 등록한 장미 23품종, 나리 4품종, 난 3품종, 매발톱꽃 2품종 등 총 32품종을 포함해 원종 및 육성 계통 230여점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도시민에게 야생화 재배법에 대한 간단한 실습교육을 할 예정이고 야생화도 나누어 줄 계획이어서 관람객에게 매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개장식은 15일 오후 2시 30분에 이시종 도지사와 함께 농업인, 소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야생화연구회는 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 지원하고 있는 연구회로 2007년도에 결성됐으며 현재 90명이 가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