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청주고인쇄박물관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박노문)은 전세계 15만여명 회원이 가입돼 있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를 통해 On-Off 라인을 활용, 직지 세계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반크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세계화를 위해 홍보 컨텐츠를 제작, SNS를 활용․홍보하고 세계 각 박물관 및 기관의 자료에서 직지에 대한 오류사항을 찾아내 수정요청할 계획이다.

    올해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가 열리는 만큼 적극적인 행사 홍보와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양성과정을 직지코리아 행사기간 중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반크'는 작년에 세계 최대 다국적 교과서 출판사인 영국의 DK출판사에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라는 오류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는 유럽에서 최초로 인쇄된 금속활자 인쇄본’이라고 시정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는 1377년 한국에서 인쇄된 직지이다’라고 기술되는 쾌거를 올렸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직지세계화는 물론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에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반크와 손잡고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