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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충북도체육회 초대 사무처장에 한흥구 전 충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도체육회는 22일 창립총회를 가진후 송석중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본부장으로 내정하는 등 사무처 조직을 1처 1본부 4부(22명)로 개편했다.
통합체육회 사무처장은 별정3급, 본부장은 별정4급으로 임용하고 임기는 초대에 한해 각각 내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종료되는 2017년 10월 31일까지다.
한흥구 사무처장은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출신으로 사무처 조직 운영과 주요 체육 현안사업,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등을 위해 체육 일선현장에서 충북 선수단을 진두지휘할 총 책임을 맡게 된다.
이밖에도 통합체육회의 출범 초기 조직 분위기를 다잡고 소통과 화합 속에 종전 두 조직을 빠른 시일 내 하나로 융합시켜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앞장서 실천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이번 체육회 사무처 조직개편안은 통합 충북체육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체육회 사무처 조직 개편은 그동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각각 이원화된 사무처 조직을 하나의 조직으로 구성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체육회가 원만하게 운영되는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으로 도내 체육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