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해찬의원ⓒ이해찬
    ▲ 이해찬의원ⓒ이해찬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15일 오전 10시 보도 자료를 통해 “어제 저에 대한 공천 배제는 이유와 근거가 없다.도덕성이든, 경쟁력이든, 의정활동 평가든 합당한 명분이 없다”며  "김종인 비대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한다.합의된 방식에 따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 의원은 “우리 당과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앞으로 정치에 몸담을 후배들을 생각해도 잘못된 결정은 용납할 수 없다.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며 “이제 잠시 더불어 민주당을 떠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잠시' 당을 떠난다고 밝혀 복당을 시사혔다.  

     

    이 의원은 또 보도자료를 통해  “4년 전 시민들과 당 지도부의 간곡한 요청으로 세종시에 왔다.세종시를 기획했으니 세종시를 완성해 달라는 요청을 뿌리칠 수 없었다”며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16일 세종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공약 발표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