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우택 새누리당 국회의원.ⓒ정우택 의원 사무소
    ▲ 정우택 새누리당 국회의원.ⓒ정우택 의원 사무소

    정우택 의원(새누리 청주 상당구)이 9일 제20대 총선에서 충북도에서 제안한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주요 SOC사업을 공약에 담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충북도에서 제안한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1공구) 건설 △충북선철도 고속화(조치원~봉양) 사업 △동서5축(세종~괴산~안동)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SOC사업을 공약에 반영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사업은 2002년부터 검토를 시작했으나 2008년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추진으로 두 사업의 병행추진이 논란이 돼 무기한 보류된 바 있다.

    하지만 중부고속도로 교통량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난 7년동안 중형화물차량이 35%이상 증가해 남이~호법 구간은 하루평균 6만대 이상으로 대표적인 상습정체구간으로 악명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병행 추진하기로 결정해 올해 상반기 중 중부고속도로 수요 재조사를 통해 사업실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중부고속도로 확장뿐만 아니라 주요 SOC사업의 조기 건설을 통해 충북의 교통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청주 및 충북의 발전을 위해 여야를 떠나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