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대수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대수 의원 사무소
    ▲ 경대수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대수 의원 사무소

    충북 진천군에서 충남 천안시 입장면을 잇는 34번 국도 ‘엽돈재 구간’에 대한 도로 시설개량 공사가 추진된다.

    경대수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8일 “진천~입장간 34번국도 시설개량사업(터널)이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사전절차인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일괄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이 기획재정부의 일괄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올해부터 기본설계 용역 등 시설개량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그간 이 구간은 굴곡 및 도로경사가 심해 매우 위험한 구간임에도 2번이나 개별예타(각 도로별 예비타당성조사)를 했으나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수년째 공사계획 조차 세우지 못했다.

    경 의원은 임기 초부터 이 문제를 지적하고 도로의 위험성과 운행의 안전성에 중점을 둔 도로시설개량과 확포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 협의를 해왔다.

    진천~입장 엽돈재 구간의 일괄예타는 총 5km 도로시설개량(터널)사업으로 총사업비 1150억여원이 투입된다.

    경 의원은 “34번국도 충청권 전체 약 155km구간중 유일하게 진천~입장 구간만 공사가 안되고 있어 진천의 유통물류 등 지역경제 피해와 사고위험으로 인한 주민불편 등이 계속되어 왔다 ”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괄예타 통과가 진천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시작점이다”며 “진천~입장 구간이 완벽한 4차선으로 확포장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