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법주사 32대주지 정도 스님.ⓒ법주사
    ▲ 법주사 32대주지 정도 스님.ⓒ법주사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인 충주 창룡사 정도 스님이 법주사 32대 주지를 맡게 됐다.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는 7일 산중총회를 열어 차기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해 정도 스님을 주지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중총회는 비구 228명, 비구니 46명 등 모두 274명의 선거인단중 251명이 투표에 참여해 정도 스님이 142표를 얻었다.

    경선에 참여한 전 주지 노현 스님은 101표를 얻었으며 8표가 무효처리 됐다.

    정도 스님은 “앞으로 문중화합과 법주사 교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어른들을 잘 모시고 살아가겠다”며 “선거 후에는 모든 불협화음이 일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합을 강조했다.

    정도 스님은 탄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6년 사미계, 1979년 구족계를 받았으며 중앙종회의원, 충주 창룡사 주지를 역임했다.